경북농협은 22일 지역본부 별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를 소외계층과 나눴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 새살림봉사회, 경북농협봉사단, 결혼이민여성농업인, 고향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색 김치 담그기, 이주여성 모국음식 시연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전달식, 김장김치 시식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주여성 모국음식 시연회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지에서 시집온 이주여성 12명이 판싯(잡채), 짜조(튀김만두), 반 세오(부침개) 등 모국 음식을 만들어 이목을 끌었다. 아날린(33'필리핀) 씨는 "한국에서 모국의 전통음식을 만드니 기분이 좋고 고향에 있는 엄마도 생각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새살림봉사회 김춘희 회장은 "오늘 엄마의 마음으로 담근 김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천㎏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자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유태 경북농협본부장은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무, 배추 등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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