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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작가들의 삶과 생활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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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운동 기금마련 전시회

변미영 작
변미영 작

지방분권운동 기금마련 전시회가 12월 1일까지 대안공간 스페이스 가창에서 열린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지부가 주관하고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척박하고 불편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정태경, 오정희, 권기철, 변미영, 차규선, 김기수, 김병호, 이종욱을 초대해 작품을 전시한다. 정태경은 남해의 풍경을 머뭇거리지 않는 붓질로 그려내고 권기철은 강렬하면서도 은유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15겹 이상의 색깔을 쌓아올려 의미심장한 상징물을 보여주는 변미영, 자연을 분청 기법으로 화폭에 옮긴 차규선, 스틸의 차가움과 딱딱함을 섬세함으로 보여주는 김기수, 몽환적 느낌으로 정신적 세계를 표현한 김병호, 자연에 대한 관조와 애착을 보여주는 오정희, 한글의 자음과 모음으로 공간을 채우고 있는 이종욱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를 맡은 독립큐레이터 오창우 계명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지방 분권'이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위해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내놓은 만큼 지역 공동체 또한 작가들의 삶과 생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422-1293.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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