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명이인 검사 사칭 여성 농락 30대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명이인 검사 사칭 여성 농락 30대 구속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자기와 이름이 같은 검사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농락한 혐의(사기)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동명이인인 검사로 속여 사기 결혼을 하고 여성들을 농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되자 여성 등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A씨는 결혼하고 나서는 수사에 필요하다며 처가에서 돈을 타내 다른 여성들과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기행각은 남편이 월급을 제대로 가져오지 않고 휴대전화에 여성들의 전화번호가 너무 많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아내가 검찰에 확인하는 과정에서 들통났다.

검찰은 A씨가 전문직 여성 등에게 접근해 수천만원을 빌리고 나서 갚지 않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