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사진)이 차기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대구'경북지회 회장 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권역별 지회 운영을 시작한 한문연은 초대 대구'경북 지회장 기관으로 계명아트센터(관장 김완준)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차기 회장 기관에 선정한 것이다.
신임 대구'경북 지회장 박재환 관장은 "작은 힘이지만 대구'경북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대구시립예술단을 통해 대구'경북 문예회관들과 각 장르의 예술작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문화 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까지 중앙회 중심으로 운영돼 오던 한문연은 올해부터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회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1995년 출범한 한문연은 전국에 있는 문화예술회관의 상호협조 및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전국 150개 문화예술회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대구'경북지회에는 현재 27개 기관이 배속돼 있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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