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1년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시행해 이산화탄소(CO₂) 1만7천207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공기관별로 탄소 기준배출량(2007∼2008년 평균) 대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배출량 초과분과 감축분을 거래토록 한 제도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제에는 시와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 70개 기관이 참여해 2007∼2008년 기준 배출량(이산화탄소 16만9천61t) 대비 연 3.5%인 5천926t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지난 3분기까지만 1만7천207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절감 목표의 290%를 달성했다.
특히 참여기관 사이에 잉여량과 부족량 4천186t(4천600만원어치)을 사이버로 거래해 본격적인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에 적응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시는 70개 기관을 평가해 차량등록사업소, 서구청, 환경시설공단 달서천사업소를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진용환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온실가스 감축작업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할 공공기관을 8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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