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동양고전을 공부하는 모임인 '홍도학회'(弘道學會)가 회원들의 글모음집 '弘道'(홍도)지 창간호(사진)를 냈다.
대구향교에서 1975년 설립된 홍도학회(회장 김훈진, 지도교수 이완재)는 현재 회원이 약 70명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사서삼경 등 동양고전을 공부하는 모임이다.
홍도학회 회원들은 그동안 익힌 동양고전의 학문적 성취와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글모음집을 냈으며, 앞으로 회비를 모아 연간 1회 이상 글모음집을 낼 계획이다. '弘道'지 창간호에는 '퇴계와 경사상'(이완재), '인의 실천방법'(김훈진), '상선약수'(조상제), '학이시습'(기세봉), '고전심통'(김준근) 등 28편의 글을 담았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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