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이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차관은 "대구경북의 경제가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남들이 가지 않는 아프키카 중남미 등 오지를 찾아다니면서 목숨을 걸고 자원외교에 앞장섰다.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목숨을 걸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박 전 차관은 오성고,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시장 정무보좌역,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총괄팀장,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지식경제부 차관직에서 물러난 뒤 계명대 특임 교수로 활동하며 주소지도 대구 남구 봉덕동으로 옮기는 등 출마 채비를 해왔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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