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 감찰에 들어갔다.
시 감사관실은 44명으로 8개 감찰반을 편성해 시와 구'군,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인'허가와 관련한 민원업무 처리 실태, 재난'재해 등 각종 사고 예방 업무 추진 실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업무와 관련한 공무원의 금품 수수, 위법행위 단속 소홀, 직무 유기, 부당한 지시나 압력 행사 등 공직비리를 집중 감찰한다.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선거 개입, 공명선거 저해와 같은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행위도 밀착 감시할 계획이다.
대구시 강병규 감사관은 "감찰 결과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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