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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중 7명 "만남 첫날 키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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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중 7명 "만남 첫날 키스 가능"

성인 남녀들이 이성과 만난 첫날이라도 키스할 수 있다고 응답해 첫키스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번 소개팅을 시켜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 하소는 20~30대 대학생 및 직장인 1천211명을 대상으로 '사귀고 나서의 첫키스! 언제쯤이 가장 적당할까?'라는 질문에 전체 싱글남녀의 71.4%인 865명이 '좋으면 바로해도 상관없다'라는 답변을 선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밖에 '최소 1주일은 넘어야 한다'가 18.2%(221명), '1달 정도'가 9.2%(111명)로 나타났고 '100일까지 간다'도 1.2%(14명)로 나타났다.

설문을 진행 한 온라인소개팅 업체 하소의 김지운 대표는 "설문에 참여한 전체 남녀의 대부분이 사귀기 시작하는 당일에도 첫 키스를 할 수 있다고 답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애정표현에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하소에서도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먼저 OK를 누르는 여성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과거 남녀의 관계에서 다소 보수적이고 수동적이었던 여성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고, 온라인 소개팅을 통한 만남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셜데이팅 하소의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루 한 번 소개팅' 하소는 매일 오전 11시 11분에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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