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구 모든 학교는 매주 토요일 쉬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초'중'고'특수학교에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초교 215개교, 중학교 123개교, 고교 92개교, 특수학교 8개교 등 대구 438개 전 학교가 격주 토요 휴무제 대신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내년 1월 초까지 체험학습 등 토요일 활용 프로그램과 토요 돌봄 교실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주5일 수업제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시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사전 준비로 올 2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 학교 34개교의 우수 사례집을 전 학교에 배포했고, 대구시청과 구'군청, 청소년단체,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론조사결과 전 학교가 주5일 수업제를 전면 도입하게 됐다"며 "주5일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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