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대구방송 이노수 사장의 출판기념회가 내달 4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 사장은 총선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 아직 지역구는 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 사장은 '부레가 없는 바다상어, 바다의 1인자가 된 이야기'라는 다소 긴 제목의 책에서 부레가 없는 바다상어를 자신에 비유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바다상어가 태생적 약점을 극복하고 바다의 1인자가 된 것처럼 자신도 핸디캡과 역경을 극복하고 국내 최연소 언론사 CEO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다시 정치라는 새 무대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다.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대를 졸업하고 TBC 편성제작국장을 거쳐 2006년 만 46세에 대구방송 사장에 취임했다. 대구대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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