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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오늘 임원 인사…사외이사 참여 추천위 첫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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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출범 이후 대구은행의 첫 임원 인사가 28일 오후 발표된다.

금융지주사 전환 이후 첫 임원 인사인데다 기존 임원 선임 방식과 달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년 12월 정기적으로 임원급 인사를 단행해온 DGB금융지주는 올해는 금융지주사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좀더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을 갖췄다.

임원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은행장의 입김이 강했던 기존 인사 방식에 견제 장치를 단 것이다. 임원인사추천위원회는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장, 그리고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하춘수 회장이 대구은행장직을 겸하고 있어 사외이사 2명과 함께 3명이 임원 인사를 두고 장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임원 후보군에는 18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단 6명만 임원의 자리에 오른다. 하춘수 회장의 의중만큼 사외이사 2명의 역할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임원 자리의 향배에 대해서는 추측만 무성할 뿐 딱 부러지는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춘수 회장은 그간 '돌다리 두드리기'식 안정적 인사를 원칙으로 내세우면서도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는 '저돌적 인물'에 높은 점수를 줘왔다. 이번 인사에서도 '놀라운 발탁'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 앞서 대은경제연구소 소장을 겸직해왔던 진병용 수석부행장은 26일 대은경제연구소 고문으로 정해졌다.

또 대구은행 임원 인사 이후에는 올해 DGB금융지주의 새로운 식구가 된 메트로아시아캐피탈사를 비롯해 4개 자회사의 전반적인 임원 인사가 진행된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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