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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실마을 '색깔 있는 마을'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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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학파의 거두 점필재 김종직(1431~ 1492)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일선 김씨 집성촌인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에 올해 상복이 터졌다.

고령군은 개실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에서 '색깔 있는 마을' 부문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대통령상과 포상금 7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색깔 있는 마을 부문은 소득과 고용창출, 마을협의회 구성'운영, 마을사업 계획수립의 체계성, 마을주민의 자생적 노력 정도, 현장포럼 개최 여부 등에 대해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개실마을은 2006년 12월 영농조합 법인체를 구성해 현재는 연간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아름마을가꾸기사업을 통해 도시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의 상품화를 추진하는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개실마을 김병만 대표는 "가족단위의 체험관광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도시민의 여가 수요를 농촌으로 흡수해 소득을 창출하고 달라진 농촌문화를 보여 주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도시민들이 편안하게 농촌을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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