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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상용 줄고 임시·일용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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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상용 줄고 임시·일용은 늘어

정부가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에 나선 가운데 상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줄어들고 있지만 임시·일용직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1월 말(임금·근로시간은 10월) 기준 농업을 제외한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2만8천개를 표본으로 사업체노동력 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0월 기준 172.9시간으로 전년 동월(178.6시간) 대비 3.2%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4.7% 감소한 178.6시간이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6.2% 증가한 120.8시간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월평균 근로시간의 경우 상용근로자는 전반적인 감소세에 있지만 임시·일용직의 경우 올해 들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9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달(265만2천원) 대비 5.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고려한 실질임금은 266만6천원으로 1.6% 늘어났다.

임시·일용근로자는 118만2천원으로 12.4% 증가했지만 상용근로자는 0.2% 감소한 282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11월 말 기준 사업체 총종사자수는 1천385만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15만8천명) 늘어났다.

상용근로자는 2.1% 증가한 1천93만5천명, 임시·일용근로자는 4.7% 감소한 191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실적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기타종사자는 100만1천명으로 2.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7만2천명)이었고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교육서비스업(-2만4천명)으로 분석됐다.

빈 일자리수는 8만5천개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천개) 늘어났고 빈일자리율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0.7%였다.

빈 일자리는 현재 비어있거나 비어있지 않더라도 구인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달 이내 일이 시작될 수 있는 일자리를 뜻한다.

11월 입직률은 4.6%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0.3%포인트 상승했고 이직률은 0.6%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자발적 이직자는 3.6% 감소한 27만9천명이었고 비자발적 이직자는 51.3%(9만9천명) 증가한 29만1천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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