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등 전국 3개 고교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시험감독 부실 등 비위를 저지른 의심을 사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2011년 7월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북과 대구, 경남의 각 1개 고교가 '비위 의심' 학교로 적발돼 해당 시'도 교육청의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지역 고교는 성적 조작, 경북과 대구의 두 고교는 감독자 이탈 등 시험감독 부실 의혹을 받고 있다는 것.
경북도교육청 측은 "경주 모 고교가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일부 반의 영어성적이 평소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며 "조사결과 2명의 시험감독관 중 1명이 잠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드러나 이 사이에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측도 "한 사립고교를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 관련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한편 교과부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비위를 근절하기 위한 후속방안을 마련해 2011년 12월 16개 시'도에 내려보냈다. 비위 학교는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에서 3년간 배제되며, 성적조작이나 시험감독 관리부실 등이 드러나면 관련 교원에 대해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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