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 첫 주 동장군 기습…기온 '뚝'

주말에 풀려

새해 첫날부터 눈이 내리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졌다. 이번 추위는 주중 이어지다가 주말에 다소 풀리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4.4℃, 봉화는 -14.8도, 안동 -10도, 구미 -6.2도, 포항 -3.6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4~8도가량 떨어진 쌀쌀한 기온이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계속돼 아침 최저기온 -10~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보이겠다.

또 1일 대구에는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이는 평년(12월 1일)보다 31일, 지난해(12월 8일)보다 24일 늦은 것. 오전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발은 오후에는 제법 굵은 눈이 내려 적설량 0.3㎝를 기록했다. 경북지역은 눈발이 날렸지만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1일 내린 눈으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한 화원 명곡~옥포, 가창 헐티재 구간이 2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3일에는 경북북부 내륙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불어 3일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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