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폭력 피해 고소 학부모 "학교가 알고도 쉬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학교폭력 피해 고소 학부모 "학교가 알고도 쉬쉬"

같은 학교 또래들로부터 수년간 폭행과 추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초등학생의 어머니가 "학교 측이 폭행·추행 사실을 알고도 학생들을 입단속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울산 모 초등학교 재학생 A군의 어머니는 3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학교가 지난해 10월27일 일부 학생의 아들에 대한 폭행과 추행 사실을 파악했지만, 피해자인 아들과 가해학생들을 대상으로 '밖에 나가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A군 어머니는 고소대리인 자격으로 지난달 2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A군의 동급생 등 7명을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2일 피해자 A군을 조사했다.

A군 어머니는 "아들의 진술 내용을 보니 추행과 폭행을 당한 피해학생이 2명 정도 더 있는 것 같다"며 "더 큰 범죄가 생겼을 수 있는데 학교 측이 미온적으로 대처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해당 학교는 '추행사실이 없었고 추행 증거도 찾지 못했으며 아이들을 입단속한 적도 없다'고 교육청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A군 어머니는 아들이 추행과 폭행을 당한 것을 알게 된 뒤 가해 학생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고 중학교 배정도 아들과 다른 곳으로 해달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끝나면 학생들을 다른 중학교에 배정하는 문제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하여 박지만 EG 회장의 입장에 공감하며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언급했고, 박 회장은 배...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가 세계 수주량의 63%를 차지하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HD현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
영화 '암살자(들)'로 인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연방 정부 내에 '슈퍼지능'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이 분야에..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