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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인수불발시 김종열 사장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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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인수불발시 김종열 사장 복귀할 듯

김승유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은 13일 외환은행[004940] 인수 실패시 최근 사의를 밝힌 김종열 사장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사장은) 외환은행 인수에 걸림돌이 될까봐 대의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거다. 외환은행 인수가 잘 안되면 김 사장의 복귀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인수에 장애물이 되지 않기 위해 사퇴한다는 김 사장의 발언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김 회장은 아직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면서 "(사의 철회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김 사장이 사퇴를 결정하기까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외압이 있었다는 일각의 추측을 부인했다.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위해 금융당국을 압박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강하게 일축했다.

김 회장은 "(김 사장이) 외환은행 인수가 본인때문에 잘 진행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사의를 표한 것"이라며 "다른 배경은 없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자신과 김 사장간의 '불화설'이나 이번 사안이 '신한 사태'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그런 일(갈등)은 없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3월 임기가 끝나는 본인이 연임 여부와 관련해서도 "(내 거취에 대해) 아무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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