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5차산업단지(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절개지 언덕에 우뚝 선 노송 한 그루가 최근 전국의 사진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일몰의 실루엣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연출해 명성을 얻었기 때문이다.(사진 위) 30일 삼각대를 받쳐 든 수십 명의 사진가들이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이 마을 한 주민은 "이 소나무는 산단을 조성하기 전 마을 뒷산에 있던 나무로 마을의 상징이었다"며 산단 완공 후에도 잘 보존되기를 희망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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