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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설'수필…목월의 향기 속에 영그는 '문학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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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2012년 제6기 동리 목월 입문반' '제5기 동리 목월 연구반' '제1기 시(詩) 창작 심화반' 입학식이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5년 동안 졸업생들을 배출하면서 신춘문예(시'동화'수필 부문)에 10명이 당선되고 신인 공모상 및 전국문예지 신인상에 60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등단시켰다.

입학생들은 소설과 수필을 공부하는 동리반과 시 창작을 공부하는 목월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게 되며, 이날 입학식을 마친 후 한국시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 시인 함민복 선생의 '나의 삶, 나의 시 쓰기'라는 주제로 문학특강이 있다.

함 시인은 1988년 '세계의 문학'에 시 '성선설' 등을 발표해 등단했으며, 24회 '김수영 문학상', 7회 '박용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신의 시집 서문에서 "뒤돌아보면, 물길 따라 흐르는 물소리의 길을 귀로 재잘재잘 걸어온 세월이 아득하다. 그렇게 갓길을 살아온 날들의 여독을 여기 묶는다"고 자신의 시 창작 자세를 피력했고, 박형준 시인은 "함민복은 우리 시대의 축복이다"고 소개했다.

시집으로는 '우울氏의 一日' '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등의 시집과 산문집 '눈물은 왜 짠가' '미안한 마음'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054)772-3002. pkjiwon@paran.com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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