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올 해 인형은 보육원에… 못 말리는 뽑기 사랑"
일명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사연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의 글쓴이는 "요즘 어디를 가나 인형뽑기 기계가 많다"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인형을 뽑아 주는 경험이 다들 있지 않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보다 1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인형뽑기에서 인형을 뽑아 제게 선물을 하는데 쏠쏠한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책상에는 인형이 점점 쌓여간다. 중독 초기 증상이다"이라며 "인형뽑기에 미친 남친은 인형이 하나면 외로워 보인다며 짝을 맞춰 계속 뽑아오는 바람에 이제는 그 인형들을 모아 큰 인형으로 바꿔왔다. 제대로 인형뽑기에 중독됐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또 "남자친구에게 인형 너무 많다고 했더니, 올해 인형을 보육원에 기증하자고 먼저 말을 하더군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인형 뽑아주는 남친이라도 있었으면…", "남자친구 심성이 고와보이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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