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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실의와 중국문화가 어떻게 소통했을까, 천주교 안동교구 '천주실의와 중국학통-문화의 상

지난 2009년 천주교 안동교구가 설정 40주년을 맞아 설립한 안동교회사연구소가 최근 총서 제1권 '천주실의와 중국학통-문화의 상호작용과 해석'을 출간했다.

이번에 내놓은 총서 제1권은 중국인 교수 장효림 박사가 내놓은 제1호 박사 학위 논문 '천주실의와 중국학통'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안동교회사연구소 소장 신대원 신부가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평소 종교 간의 대화를 강조한 신 신부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문화와 문화 간의 대화와 소통을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천주실의'를 저술한 마태오 리치는 중국에 들어가 동아시아에서의 문화의 복음화를 처음 시도한 신부로 중국인의 세계관에 큰 변화를 준 선구자다. 지은이 장 교수는 마태오 리치의 방법론을 그려내려고 노력했고 신 신부는 이 번역서를 통해 문화와 문화 사이의 간격을 극복하고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책은 천주실의의 연구 개황과 저술 배경, 해석학적 모델 등과 함께 유가와 불교, 도교 등 당시 중국의 종교 문화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도서출판 동명 펴냄, 1만5천원.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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