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6일 이혼소송 중에 부부 싸움을 하다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K(48)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 씨는 4일 오후 9시쯤 달서구 송현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부인 G(45) 씨와 이혼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혼 숙려 기간중에 있었으며, 한 달 전 가출했던 부인이 이날 자신의 짐을 챙겨가기 위해 귀가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남편 K 씨는 사건 다음날 유서를 쓰고 자살을 시도하려다 가족들의 만류로 경찰에 자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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