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7일 올 상반기에 각각 2조6천여억원, 3조1천여억원의 지방재정을 조기집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력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간접자본, 일자리 사업 등의 예산 중 60%를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조기집행 사업분야는 고용서비스지원, 실업'재직자교육,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분야, 긴급 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력분야, 도로건설 등 각종 사회간접 시설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예산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체 사업비 4조3천557억원의 60%인 2조6천134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시는 또 구'군의 예산 조기집행을 평가한 뒤 재정 성과급을 줄 예정이다. 경북도는 3조1천514억원, 도내 23개 시'군은 4조5천83억원을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가져오고 불용 예산을 줄이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작년 예산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 행정안전부 조기집행평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6억원을 받았다.
이춘수'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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