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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4월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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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더 큰 정치에 헌신하라는 지역구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4월 총선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비례 대표 출마 여부는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총선 불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위원장이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공천 과정에서 대대적 인적쇄신 압력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일부 비례대표 의원들의 반발에도 수도권 강세 지역 9곳에 현역 비례대표를 공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정했습니다.

도덕적 기준도 더욱 강화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공천 후보자들이 친이·친박과 같은 분파 행동을 하거나, 공천 심사위원들에게 부적절한 접근을 하는 경우, 확실한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공천위는 또 클린선거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공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도덕적인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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