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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체력 짱은 누구…브라질 전지훈련서 체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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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희·황일수·김대열 좋은 성적

브라질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 선수들이 7일 훈련 성과와 개인별 체력 능력 측정을 위해 체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브라질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 선수들이 7일 훈련 성과와 개인별 체력 능력 측정을 위해 체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브라질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구FC는 7일 전지훈련 동안 진행한 훈련의 성과와 개인별 체력능력 측정을 위해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선수단은 이날 키와 몸무게, 체지방 검사로 체격 조건을 먼저 측정한 뒤 25m 지그재그달리기를 통한 민첩성과 스피드, 30m 달리기로 힘과 스피드를 측정했다.

또 '삑삑이'로 불리는 20m 요요 테스트도 실시, 회복력과 심폐기능, 지구력을 검사했다. 일정 구간을 왕복해서 달리는 요요 테스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앞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이를 도입하면서 알려지게 됐고, 선수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체력 테스트 결과, 25m 지그재그 달리기는 올림픽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가장 늦게 팀에 합류한 김기희가 1등을 차지했고, 30m 달리기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일수가 예상대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요요 테스트에선 김대열이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대구FC 관계자는 "정확한 측정 결과가 나오면 브라질 전지훈련 직전 계명대 스포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받았던 검사 결과와 비교해 선수 개인별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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