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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급한우 키우려 고향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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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직 S.&축산 대표, 청송에 자동화 축사 준공

이송직 S.&축산 대표가 친환경적으로 건립한 축사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경돈기자
이송직 S.&축산 대표가 친환경적으로 건립한 축사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경돈기자

"자연친화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농법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의 파고를 넘고 청송지역의 열악한 축산기반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청양리조트를 경영하는 이송직(53) 대표가 최근 고향인 청송군에 S.&축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급한우 생산에 들어갔다.

청송 현동면 도평리 소재 S.&축산은 자부담 11억여원을 들여 5천280㎡(1천600평)의 부지에 자동급수시설과 최신 개폐식 축사 3동, 관리동, 음악'방역시설, 친환경적인 축산폐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청정지역 이미지에 걸맞게 독특하게 설계된 자동시스템의 축사다.

이 대표는 올해 칡소(얼룩소) 150마리와 한우 200마리 등 350마리를 입식하기 위해 6억원을 투자했다. 앞으로 3년간 20여억원을 들여 칡소와 한우를 지속적으로 입식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A++급을 생산, 서울지역 대형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는 2014년까지 사육두수를 2천 마리로 늘려 농촌지역 축산업 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앞으로 축산은 이제까지의 축산물 생산 공장 형태의 후진국형 축산업에서 벗어나 친환경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농촌지역 축산정책의 추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의 기초가 되는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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