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욱(48) 무소속 북구갑 예비후보는 13일 "펀드를 조성해 선거비용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펀드 조성을 위해 LIG투자증권에 펀드계좌를 설정했으며 최소 10만원 이상 자금을 후원할 수 있으며, 연금리 3.2%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당시 지역주민들이 모아 준 성금 약 43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사용한 바 있다"며 "6'2지방선거 당시 성공적인 모금으로 평가받는 '유시민 펀드',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박원순 펀드'에 이어 이번 펀드 조성이 대구의 변화된 민심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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