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유종) 117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열정적인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차세대 기대주인 젊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이 협연하는 이번 연주회는 '영원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베토벤의 명곡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연주되는데, 이 곡은 베토벤의 청력 상실에 대한 분노와 절규, 절망과 비애가 베어있는 곡으로,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유일한 단조 조성의 작품이다. 또 이날 공연에서 아놀드 '스위니 터드' 발레 전곡이 영국 이외의 해외에서 초연된다. 아놀드는 영국의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로, '스위니 터드'는 동명의 영화를 주제로 만든 발레곡이다. 폭력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풍자적이고 유쾌한 작품이다. 054)270-5483.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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