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1912~1993) 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스님이 수행한 도량을 돌아보는 순례 행사를 갖는다.
수행도량 순례는 3월 31일 탄신지인 경남 산청 겁외사를 시작으로 대구 동화사, 문경 봉암사 등을 거쳐 2014년 8월 합천 해인사 백련암까지 24곳의 사찰을 매월 찾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인사는 성철 스님이 수계 득도를 한 뒤 열반한 사찰이며 동화사에서는 오도송을 읊었다. 봉암사는 1947년 성철 스님이 우봉, 보문, 자운, 청담, 향곡, 월산 스님 등과 함께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아보자'며 불교 혁신 결사 운동을 시작한 곳으로 유명하다.
순례단은 45명 내외의 신도와 봉사요원 2명으로 구성되며 동참 회원과 후원한 불자의 명단은 기념비와 기념지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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