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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은… 약품 조제 자동화 장비 공급, 회장없는 회사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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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임직원들이
제이브이엠 임직원들이 "회사의 회장인 '고객'에게 다가서는 기업이 되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제이브이엠(JVM)은 병원약국과 조제약국 등에 약품 조제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독자적인 개발, 독자적인 생산, 독자적인 마케팅, 독자적인 브랜드'를 실천해나가고 있는 제이브이엠은 '회장'이 없는 회사다. 김준호 부회장은 "우리 회사의 회장은 '고객'이다"고 설명했다.

1978년 개인회사로 설립돼 1996년 법인으로 전환한 제이브이엠은 설립 초기 단순포장기 제품으로 출발해 1998년 전자동 정제분류포장시스템(ATDPS)을 개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했다.

주요 제품인 ATDPS는 네트워크를 통한 처방전 입력시 약의 분류, 포장, 투약정보인쇄, 유통기간관리, 재고수량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처리 하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진입장벽이 높아 이와 관련한 수많은 특허를 보유한 제이브이엠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 점유율 역시 1위다.

김준호 부회장은 "우리 회사는 규모가 작을지 몰라도 글로벌 기업이다"며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의 회장인 '고객'에게 다가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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