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창규(55) 새누리당 대구 서구 예비후보는 최근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20일 "규모가 너무 작고 속도가 더디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곽 후보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문제에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하나가 돼 가는 것은 현실적 방안이지만 9개 사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통합을 위한 협력 과정이 외부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진행된다는 느낌도 든다"며 "대구경북이 수도권에 대항해 살아남고 나아가 동북아의 새로운 거점으로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광역권을 형성해 자율적 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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