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곤(47) 새누리당 포항북구 예비후보는 21일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은 필수"라며 "MB정부 실정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은 2선후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이같이 말하고 "포항북구는 남울릉구와 함께 이명박 정부 공과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분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어 전국적 주목을 받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병석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다선이 필요하다는 이 의원의 주장과 관련,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배정된 예산도 야당의 '형님예산'한마디에 제대로 대응도 못한 '무늬만 3선 의원'"이라고 꼬집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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