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차병원 초정밀 진단 최첨단 CT 가동

차의과대 부속 구미차병원은 최근 최첨단 CT 640 Slice-MDCT를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CT는 기존 CT의 2.5배인 640장의 영상을 획득하는 최첨단 영상의료장비로, 와이드에어리어 디텍터가 탑재돼 160㎜의 넓은 범위를 테이블 이동 없이 0.35초 만에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장비이다.

심장질환 및 뇌졸중 환자, 소아환자 촬영에 적합한 장비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2㎜ 이하의 병변까지 진단 가능한 초정밀 영상과 단 한번의 검사로 뇌속이나 뇌혈관의 동맥, 정맥의 영상 등을 5분 이내로 얻을 수 있어 뇌질환 등 응급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또 방사선 피폭량도 심장 촬영 시 90% 이상. 흉부와 복부는 최대 75%까지 감소시켜 환자 안전성을 최고로 자랑하는 의료영상장비이다.

조수호 병원장은 "심장질환, 뇌질환, 소아환자들에게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가의 최첨단 CT를 도입했다"며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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