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흥행몰이 '으랏車車'…홈 관중 1만 명 넘으면 車 1대

이기면 1대 더…내달 4일 서울과 홈개막전

지난해 10월 9일 대구스타디움으로의 홈구장 복귀전 때 대구FC가 내걸었던 자동차 경품. 대구FC 제공
지난해 10월 9일 대구스타디움으로의 홈구장 복귀전 때 대구FC가 내걸었던 자동차 경품.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올 시즌 '으랏車車(차차)' 자동차 경품 응원 릴레이라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만들어 관중 동원에 나선다.

대구FC는 3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내내 홈경기에 관중 1만 명 이상 입장하면 자동차 한 대를 경품으로 내놓고, 이길 경우엔 추가로 한 대 더 선물하는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 릴레이!"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이 행사는 대구FC와 지역 기업들이 시민 주식공모로 창단한 대구FC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축구뿐 아니라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품인 자동차는 대구FC 예산이 아닌 대구시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기부로 마련된다. 참여 기업들은 지역 공헌 활동의 하나로 자동차를 경품으로 준비한 뒤 직접 홈 경기장에서 추첨해 당첨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금복주가 기부한 자동차 3대는 홈 개막전에서 경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FC는 올해 지역 기업 등 단체의 릴레이 기부를 통해 자동차 30대를 후원받아 홈경기를 찾는 시민과 축구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홈경기가 열리는 날을 대구시민 축제의 날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는 "이 행사는 올해 대구 시정구호인 '동고동락 승승장구'의 의미처럼 응원하는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승리 때마다 즐거움을 더해 승승장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며 "관중 1만 명 및 홈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대구의 기업들과 대구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축구 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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