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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문천지 살려 세계물포럼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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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문천지협의회 발족…현재 5급수 녹조 심각

문천지를 살려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의회, 기관, 대학,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22일
문천지를 살려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의회, 기관, 대학,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22일 '맑은문천지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대구경북녹색연합 제공.

날로 수질이 나빠지고 있는 경산 문천지를 살리기 위해 지역 각계가 손을 맞잡았다.

경산시와 시의회, 대구환경청, 대구대, 대구경북녹색연합 등은 22일 대구대에서 '맑은문천지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지역 각계가 참여한 이 협의회는 대구경북의 최대 저수지 중 하나인 문천지의 수질을 살리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2015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문천지를 소개하고, 문천지 부근에 동북아물교육센터를 유치해 대구경북지역이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오상 변호사(대구경북녹색연합 공동대표), 홍덕률 대구대 총장, 최경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산청도), 정병윤 경산시장 권한대행이 맑은문천지추진협의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최종수 아시아포럼21 운영위원회 회장, 권욱동(대구대 녹색대학위원장) 교수가 공동회장을 맡았다.

문천지는 1954년에서 1959년까지 총 5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통해 조성된 저수지로, 만수면적은 130.4 ha이며, 총저수량은 253만3천240t이다. 문천지는 수심이 6∼10m 정도이며 주변의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소규모 공장 폐수 등이 유입돼 현재 5급수로 녹조가 심각해 오염저감 대책이 필요하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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