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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역 부지에 동구청 이전" 두 후보 같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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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을 이승천·최종탁

이승천 후보
이승천 후보
최종탁 후보
최종탁 후보

대구선 이설로 활용 방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인 동촌역 부지에 동구청을 이전하자는 안이 대구 동을 선거구의 민주통합당 이승천 예비후보와 무소속 최종탁 예비후보에게서 동시에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천(50) 예비후보는 27일 동촌역사 후적지에 동구청, 동부소방서, 동구선관위 등을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금호강 동쪽 지역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동부소방서를 이전하고 북구에 셋방살이를 하는 동구선관위도 이전이 필요하다며 동촌역사 부지 활용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안심연료단지'에 대해서는 그 후적지에 대구시청을 이전해야 한다는 공약을 밝혔다. 그는 "안심연료단지 인근에 혁신도시가 있어 대구시청이 입주할 기반 시설들은 이미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유치가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최종탁(56) 예비후보도 이날 "대구시가 대구선 이설로 생겨난 동촌역 부지를 매각해 대구시의 부채탕감용으로 사용하려는 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1만3천여 평의 부지는 장소가 협소해 문제점을 안고 있는 동구청 청사 이전용으로 사용하는 등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동구청사의 동촌 이전으로 낙후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주차난 해소와 업무효율의 극대화도 꾀할 수 있다.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현 동구청사 부지 매각으로 이전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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