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투자유치 최고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28일 첫 모임을 가졌다.
투자유치 최고 전략회의는 시 투자유치단 및 첨복지원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투자유치센터 등 투자유치 조직 분산에 따라 부서 간 경쟁이 우려되고 조직 간 역할 구분이 모호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신설된 것이다.
대구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투자유치 분야 실'국장과 산업단지 소속 부단체장, 한전'한국토지주택(LH)공사'대구도시공사'대구고용지원센터 등 산업단지 유틸리티 지원 기관 최고 책임자로 투자유치 최고 전략회의를 운영해 투자유치 부서 간 혼란을 차단하는 한편 산업부지, 전력, 공업용수, 고용 등 시 차원의 통합 지원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2012년 첫 전략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SSLM(주)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유치 프로젝트 발굴 시 협약서 체결 전 투자유치 부서 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지원기관의 과장급으로 "투자정보 조정회의"를 열고 투자유치에서 공장 입주까지 실질적인 지원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동시에 투자유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간 투자유치 담당부서에서 개별 관리해 왔던 투자유치 실적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해 대내외 정확한 공식 자료로 활용하며, 시 투자유치단이 컨트롤 시스템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투자유치 최고 전략회의를 통해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글로벌 대기업 및 첨단 유망기업 유치에 나서고 공장 허가에서부터 입주까지 최상의 유틸리티와 기능 인력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 @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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