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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밤무대 사연 "검은양복 사내들에게 납치… 3시간 공연!"

김장훈 밤무대 사연 "검은양복 사내들에게 납치… 3시간 공연!"

가수 김장훈이 밤무대 공연장으로 끌려간 경험을 털어놔 화제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의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한 가수 김장훈은 "몇 해 전 대학 축제가 끝나고 이동 하던 중 검은 차 두 대가 가로 막아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은 "차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들이 내렸고 이 모습을 본 매니저는 겁을 먹었다"라며 "결국 내가 차에서 내려 이유를 물었지만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가 대뜸 '공연장으로 가야겠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는 섬뜩한 표정으로 "안가시면 안 되겠지?"라고 말해 결국 김장훈은 납치되다시피 밤무대로 끌려 갔고 무려 3시간동안 공연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또 "공연이 끝나고 받은 공연비로 겁 많은 매니저와 씁쓸하게 간장 게장을 먹으러 갔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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