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아리랑태권도시범단 독일서 발차기 공연 '으랏차차'

신녕초'중 영천상고 10명, 7~11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참석

영천 아리랑태권도시범단이 7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홍보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리랑태권도시범단(단장 권장하)은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한국홍보관에서 태권도 공연을 펼친다. 시범단은 영천 신녕초교 학생 3명, 신녕중학교 학생 3명, 영천상고 학생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신녕태권도장에서 방과후 수업을 통해 태권도 기량을 연마하고 있는 아리랑태권도시범단은 그동안 국내공연 300여 회, 해외공연 20여 회 등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시범단은 지난해 11월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독일관광협회 정기총회 공연 때 유럽 6개국 관광장관 및 회원 600여 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는 올해 주요 테마인 예약, 비즈니스 여행, 크루즈, 문화관광, 인터넷 여행, ITB 모바일 여행서비스, 웰니스 등이 세분화돼 전시된다. 180여 개국의 1만1천여 업체가 참여해 17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