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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치민에 공장 준공…15만t 규모 신냉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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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후 압연기 추가 설치

사진=포스코는 7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공단에 위치한 포스코VST에 15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신냉연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 제공
사진=포스코는 7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공단에 위치한 포스코VST에 15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신냉연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7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공단에 있는 포스코VST에 15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신냉연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한 냉연공장은 2010년 12월 착공한 이후 1억3천만달러를 투자해 13개월 만에 완공됐다.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코VST의 생산 규모는 연산 23만5천t으로 늘어나게 됐다. 포스코는 오는 2015년 압연기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 최종 건설되면 포스코VST는 연간 28만5천t의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 능력을 갖춰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태국의 포스코 타이녹스와 함께 동남아 지역 최대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업체로 떠오르게 된다. 동남아 스테인리스 냉연 수요는 올해 75만t에서 향후 연 평균 8%로 고성장해 2015년 95만t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는 동남아 냉연 수요의 67%를 점유하는 베트남, 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해 양대 시장을 선점, 동남아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준양 회장은 "이번에 준공된 신냉연공장은 세계 최고의 최신예 설비"라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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