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칠우(52) 민주통합당 대구 수성을 후보는 10일 새누리당 심판론을 제기했다. 남 후보는 이날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지난 15년간 우리 대구는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에 잡힌 물고기였다. 대구시민들이 무조건 새누리당이라고 하다 보니 새누리당이 대구시민을 망태기에 잡아 놓은 물고기인양 취급해온 결과, 대구의 성장동력이 마비됐다. 분칠한 새누리당에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의 심판과 야권통합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대구시민들의 의지와 신념으로 야권통합후보들을 당선시켜 대구의 변화를 이끌자"고 호소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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