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블랙박스 세 번째 시리즈, 연극 '호야 내 새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은 2012년 블랙박스 세 번째 시리즈로 16일(오후 8시), 17일(오후 5시) 블랙박스극장에서 연극 '호야 내 새끼'(사진)를 공연한다.

극단 한울림의 대표 작품으로 '호야, 내 새끼'는 우리가 잊고 있기에 보이지 않는 장애인들의 삶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되,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현실적 시각을 유지한 작품이다. 지적 장애를 가졌지만 트로트를 좋아하고 순수한 청년 호야와 새침데기 같지만 착하고 예쁜 간호사 누나, 호야 못지않게 트로트를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 어설프지만 따뜻한 이장님, 무뚝뚝하기만 한 아빠, 항상 웃어주고 안아주는 엄마 등 호야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극단 한울림 정철원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단원 김하나 씨가 시나리오를 썼다. 배우 최우정과 석현오,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블랙박스 극장 시리즈는 공연장 주 무대가 넓은 것을 활용, 무대 자체에 하나의 극장을 만들어 무대의 방향을 후 무대 쪽으로 향하게 하고 후 무대에는 대공연장 객석 방향으로 180석 정도를 설치해 소극장 규모의 연극이나 뮤지컬을 올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문의 053)662-3083~6.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