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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매년 하반기 스포츠클럽대회 개최, 종목별 전국 최강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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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은 체육 수업의 비중이 떨어지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단비 같은 존재다. 정규 수업도, 엘리트 체육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아니어서 학생들이 정규 체육 수업의 틀 속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종목을 맘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교내, 시'도 등을 거친 전국 강자들이 전국 대회에 참가해 자웅을 겨룰 수 있어 청소년 아마추어 스포츠 축제로도 자리 잡고 있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자율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하반기에 주최하는 대회로, 2010년 농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국민건강체조 등 4개 종목에서 지난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등이 추가되면서 10개 종목으로 늘었다.

올해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선정한 32개 종목으로 대폭 확대됐는데, 축구, 농구, 야구, 창작댄스, 댄스스포츠, 태권도, 검도, 유도, 수영, 배구, 소프트볼, 줄넘기, 배드민턴, 피구, 핸드볼, 씨름, 육상'마라톤, 체조, 탁구, 테니스, 풋살, 플로어볼, 넷볼, 인라인롤러, 족구, 스포츠줄다리기, 티볼, 플라잉디스크, 게이트볼, 보디빌딩, 택견과 국궁 등이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시'도교육청 종목별 대회를 거쳐 올라온 1위 팀들 간에 전국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루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잠시라도 선수 등록이 됐던 학생은 출전할 수 없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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