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48'사진) 통합진보당 후보가 19일 대구 북을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조 후보는 이날 발표된 북을 지역 야권 단일후보 확정을 위한 경선 결과, 이헌태(49) 민주통합당 후보를 따돌리고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대구지역 12곳의 선거구 중 복수의 야권 후보가 출마한 6개 선거구 가운데 경선을 통한 첫 야권 단일후보가 탄생했다.
앞서 이들 후보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야권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하고 17일부터 이틀간 100%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 후보는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경선에 의한 야권 단일 후보가 탄생하게 됐다. 함께 경선에 응해줬던 이 후보에게 감사하며 힘을 모아 새누리당 일색인 대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4월 총선이 새누리당 일색의 대구 정치 구도를 깨트리기 위한 가장 좋은 기회인 만큼 다른 지역도 단일화를 이뤄서 대구에서 야권 후보가 많이 당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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