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으로 20일부터 자전거를 이용한 4대강변 국토탐방을 기념'인증하기 위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는 패스포트를 구입(3천원)한 뒤 각 코스별(한강=팔당대교~충주댐, 금강=하구둑~대청댐, 영산강=하구둑~담양댐, 낙동강=하구둑~안동댐, 국토종주=인천 서해갑문~낙동강 하구둑) 스탬프를 찍으면 인증스티커를 부착해 주며, 4대강을 모두 종주하거나 국토종주 완료 시에는 메달(사진)을 수여하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자전거길 사전점검의 일환으로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 강에서 동시에 자전거길 인증제 시범운영을 알리는 시범 라이딩을 실시했다.
낙동강의 경우 4대강추진본부장과 자전거 동호회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상주보에서 출발, 낙단보'구미보를 거쳐 칠곡보까지 70㎞ 구간에 이르는 시범 라이딩을 가졌다.
국토해양부 등은 낙동강 등 종주노선 주요지점에 무인 인증센터(3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센터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실시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앱'(4대강 도우미)을 통해서도 이용정보(관광지'음식점'쉼터'화장실'주차장 등)가 제공된다.
한편 현재의 4대강 자전거길 공정률은 92%로, 4월 말 공식 개통할 예정이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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