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계명대가 갈등을 빚고 있는 ICT파크(계명대 대명캠퍼스) 임대차 재계약에 대한 마지막 접점 찾기에 들어갔다.
시와 계명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ICT파크 태스크포스(TF)는 22일 회의를 갖고 반환 공간 축소와 임대료 인상 부분 등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
양측은 건물 임대료와 유익비(건물을 개량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를 외부기관 감정평가에 맡겨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으며 당초 반환 공간 부지 면적도 입주업체 불편 해소 차원에서 줄이기로 했다.
단 반환 공간 면적은 23일 회의를 통해 최종 합의키로 했다.
계명대는 재임대 계약에 앞서 ICT파크 내 1만3천여㎡(4천98평) 반환을 요구했고 시는 8천500여㎡(2천618평)를 반환하고 나머지 4천800여㎡(1천480평) 공간을 추후 반환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갈등을 빚어왔다.
시는 계명대가 공간 반환에 대해 완강한 입장을 보이자 4천800여㎡ 공간을 3개월 내 반환 약속하고 대체 사무실 물색에 나섰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까지 중재에 나서면서 양측은 19일부터 재협상을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갈등의 핵심인 반환 공간 문제에 대해 이전하는 기업이 최소화될 수 있는 선에서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오늘 중으로 최종적인 세부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ICT파크 입주 업체들의 진정이 이어지면서 중재에 나섰으며 23일 오후 대구시와 계명대, ICT파크 입주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사태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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