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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시에 도민체전 성금 7천만원 쾌척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50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2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포항시 선수단 결단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포항시에 체육성금으로 7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구청, 읍'면'동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필승 결의를 다짐했으며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포스코는 1984년부터 지역의 체육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포항시에 체육성금을 기부해 왔다.

특히 1995년 제76회 전국체전 포항 개최시 체육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50억원의 체육성금을 쾌척한 것을 비롯해 올해까지 총 74억900만원의 체육성금을 포항시에 기증했다.

제50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구미시에서 열리며 포항시에서는 전 종목에 걸쳐 선수 600명과 임원 200명이 참가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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