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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교폭력 근절 전문상담사 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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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학교폭력 근절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지원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확대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대구 전 중학교와 위클래스가 설치된 학교에 전문상담사 1명씩, 모두 198명을 배치해 학생 상담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상담사 근무 기간은 내년 2월까지로 정해 겨울방학 때도 학생들의 상담, 특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대구 경우 초교에는 전문상담교사가 전무한 형편이고 중학교 22명, 고교 7명만 배치돼 있다. 이들 학교 외에 전문상담사가 초교와 고교에 각 46명, 중학교에 100명, 특수학교 등에 6명이 배치되면 모두 227명의 상담 전문가가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교육청 측은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학교 경우 122개 전 학교에 상담 전문가가 1명씩 배치되는 셈"이라고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에 배치되는 전문상담사 경우 전문상담교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사,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상담 관련 석사 학위 소지자 등으로 자격을 제한해 보다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상담사에게는 지난해보다 40만원 인상된 월 160만원의 보수를 지급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사가 학생들의 답답한 심정과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며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도 기여,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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