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제6회 '2012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는 과학부문 천진우 연세대 교수, 교육부문 곽종문 한겨레중'고교 교장, 봉사부문 소말리 맘 소말리맘재단 대표를 선정하고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시상했다.
청암과학상을 수상한 천 교수는 나노과학과 의학을 접목한 나노의학을 개척, 나노미터 크기에 따른 나노-MRI의 조영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해 매우 작은 암세포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교육상을 수상한 곽 교장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야학과 대안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소말리 맘 대표는 1996년 아페십(AFESIP)이란 NGO를 설립해 피해 여성에게 재봉'미용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했다. 또 사회진출 때 소액대출을 해주는 등 경제적 자립을 단계적으로 돕는 사회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고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 존중, 인재 육성,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확산해 건전하고 성숙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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